전 23살 남친은 38살15살차이가 나는 연애를 하고있어요첫만남에 28~29정도인줄 알고 제가 먼저 대쉬했어요관리도 잘하고 그 나이대로는 절대 안보였거든요근데 제 나이를 알고는 바로 선을 긋더라고요. 그 모습에 더 반해서제가 좋아하는 티를 더 냈어요. 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한 6개월정도 생각하더니 한번 사겨보자고 하더라고요그렇게 현재 3년이 다 돼가요작년부터 결혼 얘기랑 혼인신고 얘기를 꺼내더라구요분명 연애초반에 자기는 결혼 생각없다고 했거든요제가 내년 복학하는 걸 들은 뒤로부터 혼인신고 얘기를 꺼내요ㅠ전 정말 혼인신고/결혼할 마음이 1도 없어요.그냥 개그코드나 성격이 잘맞아서 시간이 흘러간건데..물론 사랑은 하지만 결혼은 다르잖아요?ㅠ유남친은 연애만 길게 할바엔 결혼하는게 낫다는 생각이래요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