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추천부탁드립니다. 170/80 체구이고 30대입니다. 1. p790이랑 t200중에 고르려하는데 둘다 무난한가요? 어느게
170/80 체구이고 30대입니다. 1. p790이랑 t200중에 고르려하는데 둘다 무난한가요? 어느게 괜찮을까요?2. p790은 25년 디자인바뀐 모델보다 24년이 좀 더 싸던데 24년꺼도 괜찮을까요?3. 샤프트는 ns pro neo 950gh로 S로 할지 R로 할지 고민인데 체감상 큰 차이없을까요?4. 기존 연습용 막채를 다골s200 쓰고있었는데 ns pro neo 950gh S나 R로 하면 체감상 편할까요?
30대에 170/80 체격이면 힘이 부족한 편은 아니실 것 같고..
또 기본적인 스윙도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시리라 생각하며 제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P790이랑 T200 중에 고르라고 하시면, 저는 P790 쪽으로 추천드립니다.
둘 다 상급자 지향 세미캐비티 구조지만, P790이 타구감도 부드럽고 관용성이 좀 더 좋습니다.
체중이 어느 정도 있으셔서 헤드가 좀 더 밀어주는 느낌이 있는 게 안정적으로 느껴지시리라 생각됩니다.
T200은 방향성은 좋은데.. 치는 맛이 좀 단단하고 정확도에 민감한 편입니다.
연식 부분은 24년형 P790도 전혀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25년형은 디자인이 샤프하게 바뀌고, 내부 충진재가 약간 업그레이드된 정도지, 성능 차이는 거의 없어서 시타해도 거리나 방향성에서 체감 차이가 거의 없고, 오히려 24년형이 가격적으로 훨씬 이점 있습니다.
샤프트는 NS PRO 950GH neo 기준으로 보면, R보다는 S가 나을 겁니다.
R은 94.5g, S는 98g인데, 예전에 다골 S200을 쓰셨다면 그게 거의 129g짜리 샤프트입니다.
한 번에 너무 가벼운 쪽으로 내려가면 스윙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고, 손목이 먼저 나가거나 헤드 컨트롤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중간쯤에 해당하는 neo S 정도면 부담도 줄고 안정감도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S200에서 950 neo S로 가면 체감상 확실히 편해지는데요..
30g 가까이 가벼워지면서 피로도가 줄고, 스윙 템포도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특히 중속 이상 스윙에서는 neo 특유의 탄도 형성과 타구감이 잘 느껴집니다 R로 가면 너무 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서, 지금 체격 기준에선 S 쪽이 더 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 질문자님께는 P790 24년형에 NS PRO 950GH neo S 조합이 가장 무난하실 것 같은데요
이게 본인 체형과 기존 사용 샤프트 기준으로도 전환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샤프트는 특히 체감차가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장에서 시타해보시고 결정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