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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등급 4.0 간호학과 희망 고3… 1학년 3.5로 시작해서 2학년 때 4등급으로 추락했다가 3학년 1학기 3.7로
1학년 3.5로 시작해서 2학년 때 4등급으로 추락했다가 3학년 1학기 3.7로 마무리한 고3입니다. 이 성적에 간호학과 희망하는 것도 멍청한 거 알고요. 공부 못하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전 간호학과 정말 가고싶어요… 그것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뭘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선 최저 맞추려고 공부하고 정시로 돌리고 하는데 전 이제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친구는 6개 다 떨어질 걸 대비해서 다 공부하는 거라고 그러는데 저는 정시로 대학갈 생각도 없고 100% 수시로 붙는 걸 목표로 완전 안정도 넣을 생각입니다. 1학년때부터 학종을 목표로 준비했어서 3~4개 거의 다 학종 넣을 것 같고….. 심지어 제가 원서넣을 학교 학종은 최저도 거의 다 안봐서… 진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학원도 안 다녀서 컨설팅같은 것도 받아본 적도 없어요… 담임선생님은 1등급 얘들 챙기기 바쁘세요. 저 멍청한 거 맞아요 그러니깐 제발 방향이라도 알려주세요….
질문자님,
글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얼마나 애썼을까” 였어요.
누구보다 간절하게 준비했고,
남들 다 놓을 때도 붙잡고 있었고,
그걸 해냈는데도 아직도 멍하다는 게…
그건 정말 열심히 해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질문자님은 지금 아주 중요한 시기 한가운데에 있어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해요.
이제 현실적으로 같이 정리해볼게요.
1. 성적 흐름은 생각보다 괜찮아요
1학년 3.5 → 2학년 4점대 → 3학년 3.7
이건 끝에서 힘을 낸 기록이에요.
많은 학교의 간호학과가 평균 3.5~4.0 사이를 보기도 해요.
그러니까 “내가 너무 낮아서 안 돼”라고 미리 결정하지 마세요.
결과는 오히려 ‘간절함’이 만든 서류가 뒤집을 수 있어요.
2. 수시 전략은 제대로 짜고 계세요
정시 안 볼 거면 지금 정답은 ‘학종 위주 수시’
최저 없는 대학 중심, 총 4~5개 쓰는 계획
→ 이게 질문자님 상황엔 가장 안정적인 전략이에요.
이제 중요한 건 **‘자기소개서’와 ‘생기부 정리’**예요.
3.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마음”
많이 못 써봤어도 괜찮아요.
말처럼 써도 좋아요.
질문자님이 왜 간호학과를 가고 싶은지,
무엇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웠는지,
공부가 힘들었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뭔지…
그거 하나하나 꺼내서 쓰세요.
그게 제일 진심이에요.
4. 생기부도 천천히 들여다봐야 해요
간호학과랑 관련된 활동, 과목, 진로기록이
어떻게 남아 있는지 정리해보세요.
생명과학, 보건 수업, 독서활동, 간호사 관련 진로기록…
없더라도 괜찮아요.
3학년 2학기에도 하나라도 남길 수 있어요.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서 더 진하게 남길 수 있어요.
5. 학교 리스트는 아래처럼 나눠보세요
가능성 있음: 을지대, 삼육대, 대전과기대
조금 도전: 순천향대, 가톨릭관동대
안정지향: 대구과학대, 한림성심대, 동남보건대
→ 하나하나 비교해서 학종 중심, 최저 없는 곳 위주로 골라보세요.
→ 블로그 후기, 수시 합격자 평균 등 찾아보면 감이 와요.
질문자님,
진짜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방향을 잃지 않는 거예요.
지금처럼 마음 다해 준비하고,
내가 왜 이 길을 가고 싶은지만 놓치지 않으면
그 마음이 결국 자리를 만들어줘요.
혹시 모르잖아요.
그 마음을 알아보는 학교가
올해 질문자님을 꼭 원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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