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CT 팬으로서 멤버들의 군 복무 문제 때문에 완전체 활동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하고 또 걱정되시겠어요. 멤버가 많다 보니 더 복잡하게 느껴지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까 봐 답답한 마음이 드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제가 병역 이행 절차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핵심 요약 (TL;DR)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병역법과 멤버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모든 한국인 멤버가 병역을 마치는 시점은 대략 2031년에서 2032년경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모든 멤버가 한 번에 입대하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습니다.

상세 설명

1. 왜 모든 멤버가 한 번에 입대하기 어려운가요?

팬분들의 마음처럼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한국인 멤버가 한 번에 입대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① 그룹 활동의 연속성 (소속사 전략):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룹의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멤버가 동시에 입대하면 약 1년 6개월 이상 그룹 활동이 완전히 중단됩니다. 이는 팬덤 유지와 수익 창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며, 남은 멤버들이 유닛, 솔로,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룹의 명맥을 이어가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② 병무청의 입영 계획: 군대는 매달 받아들일 수 있는 신병의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특정 그룹의 멤버들이 모두 같은 시기에 입영을 신청한다고 해서 전부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병무청의 인력 수급 계획에 따라 입영 시기가 분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③ 개인의 선택: 병역 의무는 국가의 부름이지만,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입대 시기를 조절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각 멤버의 건강 상태, 개인 활동 계획 등에 따라 원하는 입대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예상 타임라인 분석

현재 대한민국 현역병(육군 기준)의 복무 기간은 **18개월(1년 6개월)**입니다. 병역법상 입영 연기는 만 28세가 되는 해까지가 일반적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복무 중인 멤버

태일 (94년생): 복무 중 (2025년 말 전역 예정)

태용 (95년생): 복무 중 (2025년 말 전역 예정)

입대를 앞둔 멤버 (한국 국적 기준, 나이순)

도영 (96년생): 늦어도 2024년~2025년 사이 입대 예상

재현 (97년생): 늦어도 2025년~2026년 사이 입대 예상

정우 (98년생): 늦어도 2026년~2027년 사이 입대 예상

재민, 제노, 해찬 (00년생): 늦어도 2028년~2029년 사이 입대 예상

가장 나이가 어린 **00년생 멤버들(재민, 제노, 해찬)**이 만 28세가 되는 해인 2028년~2029년경에 입대한다고 가정하면, 이들이 전역하는 시점은 2030년 중반에서 2031년 초가 됩니다.

모든 멤버가 전역한 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컴백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팬들이 NCT '완전체'를 다시 보기까지는 대략 2031년 하반기 또는 2032년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기타 정보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위 타임라인은 일반적인 법규와 상황에 따른 예측일 뿐, 멤버 개인의 선택이나 소속사의 계획, 병역법 개정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복무 형태의 변수: 육군이 아닌 해군(20개월), 공군(21개월)이나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복무할 경우 복무 기간이 달라져 전체적인 일정도 변경됩니다.

외국 국적 멤버: 쟈니(미국), 마크(캐나다), 텐(태국), 쿤, 윈윈, 샤오쥔, 헨드리, 양양(중화권), 런쥔(중국), 유타(일본) 등 외국 국적 멤버들은 병역 의무가 없으므로, 한국인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유닛 활동 등을 통해 그룹을 이끌어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NCT는 멤버가 많은 만큼 '군백기'가 길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소속사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유닛 활동, 솔로 활동 등으로 팬분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여러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멤버들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날을 함께 응원하며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