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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이러는 걸까요? 몸이 이상합니다중학생인데요원래 10시나 11시 되면 졸리고 피곤해서 누우면 바로 잠들거나
몸이 이상합니다중학생인데요원래 10시나 11시 되면 졸리고 피곤해서 누우면 바로 잠들거나 눈이 계속 감겼는데1주일째 2시, 3시에 잡니다1시까지는 하나도 안졸리다가 2시쯤 되면 엄청 피곤한데 누우면 잠이 안 옵니다 졸린 느낌은 아니고 피곤합니다막상 누워도 계속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오고요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계속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계속 잠이 오지 않고 뒤척입니다원래 10시나 11시에 일어나는 편인데 늦게 자서 그런거겠지만 12시에 일어나거나 1시에 일어납니다 이제 안꾸던 꿈도 1주일 전부터 매일 꿉니다1주일째 배가 주기적으로 아픕니다화장실도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그리고 요즘 티비나 핸드폰을 보는 것에 흥미를 잃었고, 원래는 재밌던것이 재미가 없습니다친구들과 연락 등등 다 흥미를 잃은것 같습니다요즘 일정 외에 쉴때는 누워만 있고 지루합니다요즘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도 잦아졌습니다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강남 최면심리상담센터 지안의 대표, 상담사 송준영입니다.
선생님께서 최근 일주일 사이 몸과 마음에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원래는 잘 자던 잠이 오지 않고, 피곤함에도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뒤척이는 밤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또한 소화기 계통의 불편감과 함께, 평소 즐기던 일에 대한 흥미도 잃으신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갑자기 찾아왔을 때, 선생님처럼 ‘내가 왜 이럴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쪽에 불편함이 생기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특히 선생님의 경우, 현재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이 잦아졌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겉으로는 단순한 진로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같은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선생님의 몸이 보내는 신호들, 즉 불면, 복통, 무기력함 같은 것들은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압박이 표현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마치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버겁다"고 몸이 대신 말해주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역시,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이 생각을 낳고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생각을 멈추려고 애쓰기보다는, 그 생각들 속에 어떤 감정들이 숨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EFT(감정자유기법)라는 심리적 접근법이 선생님의 불편한 감정들을 다루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과 양방 모두에서 트라우마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 기법은, 불면이나 신체화 증상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 뒤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 해소하는 데 유용합니다. 선생님께서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가치유 방법이니, 아래 안내해 드리는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 해 보시길 권합니다.
EFT 감정자유기법 무료로 배우기: https://naver.me/xY4LmKFd
자기돌봄 방법: https://blog.naver.com/mindful_jun/222896485804
EFT 감정자유기법 적용하기
지금 선생님을 가장 힘들게 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한번 떠올려 보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진로 문제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생겨 답답하다'는 느낌일 수도 있고, '미래가 불투명해서 불안하고 두렵다'는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든 괜찮으니, 지금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하나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그 감정을 떠올렸을 때 몸의 어느 부위가 가장 불편한지 느껴보세요. 배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 확인 및 측정
현재 가장 불편한 감정, 생각, 그리고 몸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예를 들어,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이야기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느껴진다면, 그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의 강도를 0점(전혀 없음)부터 10점(매우 강함) 사이로 측정해 보세요.
"부모님과 진로 문제로 갈등이 생길 때마다 느껴지는 이 답답함과 불안감이 7점 정도 되는 것 같다" 라고 말이죠.
수용 확언
양손의 손날을 서로 두드리면서 아래와 같이 소리 내어 말해봅니다. 마음속으로 해도 괜찮지만, 소리 내어 말하면 감정이 더 잘 연결됩니다. 이 과정을 3회 반복합니다.
"비록 진로 문제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잦아져서 답답하고 불안하지만, 이런 나를 마음속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만약 "받아들입니다"라는 말이 불편하다면 "받아들이기로 선택합니다"라고 바꾸셔도 좋습니다.
연속 두드리기
이제 머리부터 시작해서 몸의 주요 타점을 차례대로 부드럽게 두드려 줍니다. 각 타점을 7번 정도씩 두드리면서, 선생님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말로 표현해 보세요.
"이 답답함", "이 불안함",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아",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부담감", "부모님과의 갈등",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와 같이 넋두리하듯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점 순서: 정수리 → 눈썹 앞머리 → 눈 옆 → 눈 아래 → 코 아래 → 턱 아래 → 쇄골 아래 → 겨드랑이 아래 → 손목 안쪽)
뇌조율 과정
첫 세트 이후부터는 이 과정을 추가합니다. 손등을 두드리면서 아래의 동작을 순서대로 해 줍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합니다.
눈을 왼쪽 아래로, 다시 오른쪽 아래로 움직입니다.
눈알을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 돌립니다.
이어서 반시계 방향으로도 크게 한 바퀴 돌립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고 소리 내어 숫자를 셉니다.
다시 연속 두드리기
뇌조율 과정 이후, 3번에서 했던 연속 두드리기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 주세요.
깊은 심호흡
쇄골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심호흡을 깊게 세 번 합니다. 여기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고통 지수 재측정
다시 한번 처음 느꼈던 답답함과 불안감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0~10점으로 측정해 보세요. 만약 7점이었던 감정이 4점으로 내려갔다면, “아직도 이 불안감이 조금 남아 있어” 또는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드네”와 같이 현재의 감정을 다시 표현하며 1번부터 7번까지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 중에 만약 '아, 그때 부모님한테 이런 말을 들었을 때도 똑같은 감정을 느꼈었지' 하고 예전의 다른 사건이 떠오른다면, 그것이 바로 선생님의 핵심 감정과 관련된 중요한 기억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처음의 감정을 0점으로 만든 후, 새롭게 떠오른 사건과 감정을 대상으로 EFT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자가치유 방법이 선생님의 불편한 마음을 다스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만약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금 겪고 있는 증상들이 심리적인 것 외에 신체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니, 먼저 병원에 내원하여 몸의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후에도 여전히 마음의 괴로움이 크다면, 전문가와 함께 무의식 속에 있는 핵심 감정과 신념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신의 괴로움은 혼자만의 몫이 아닙니다. 유년시절의 가정 불화, 지나친 타인 의식, 평가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 불안이나 공포, 트라우마 등 다양한 심리적 원인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기 이해를 깊이 하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갈 수 있습니다.
본 센터가 제공하는 상담 및 정보는 감정 탐색과 심리적 지지를 통해 삶의 평온함을 돕기 위함입니다.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