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배가 아파 병원에 내원하고 접수대로 가자마자 실신하여 10~20초 정도 쓰러졌습니다이후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피 검사, CT 확인하였는데 아무런 이상 없다고 들었습니다.2시간 정도 수액 맞다 집으로 돌아왔고요...그런데 오늘 또 복통이 심해 괴로운 듯합니다ㅜㅜ 어제랑 달리 실신하진 않았지만... 어제는 메스꺼움과 숨 쉬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메스꺼움을 참지 못하고 속을 게워내더라고요.통증은 한 번 시작하면 계속 아프다가, 어느 순간 진정되어 괜찮아지는 듯싶더니 다시 아파옵니다. 고통은 누가 장을 헤집어 두거나 찌르는 거 같다 합니다.혈뇨, 혈변 등등 없고... 열이 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1년 전 이맘때에도 복통과 함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병원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데 일요일이고, 대학병원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계속 아프다고 하니 미칠 노릇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