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했는데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꼭 들어야 하나요??그냥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서.2년정도 지나면 면접만 보면 된다고 알고있는데..그동안 공부시켜서..면접만 보고 귀화시키면 안되나요??

7년전에 베트남 여친이랑 결혼해서, 한국 국적은 진작에 취득했는데요,

1. 그렇게 생각하시면 진짜로 큰일납니다.

2단계까지는 듣지 않으면, 한국사회에 정상적응 자체가 어려운 수준이예요.

2. 다문화센터 가면 나쁜 친구들 만난다 => 혹시라도 이런 뜬소문에 낚여서 집에 방치하다보면, 잘못하면, 신부가 스트레스로 가출합니다.

저도 7년차답게 주변 국제커플들은 다 알고 지냅니다만, 못된 여성들은 못된 여성들끼리, 착한 여성들은 착한 여성들끼리 처음부터 유유상종 몰려다니지, 인성 착한 여성이 못된 여성한테 물들고 그런 경우는 진짜로 없어요.

3. 특히나 정착 초기에는, 친구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지리도 모르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하거든요.

그럴 때,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단체 나들이, 정기 회식같은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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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시험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후에 치면 쉽다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3단계 수료하고 공부하면 쉽게 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자 갖 받은 상태로는, 혼자 가게 들어가서 물건도 똑바로 못사는 그런 수준이라, 한국생활 적응 이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어교육이라는게,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