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고생입니다 최근들어 불길한 꿈을 꾸고난 뒤 이상한 일들이 많아서 이런 글 쓰는것 자체가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질문 드려봅니다. 몇일전 아래 캡쳐본에 꿈을 꾸고 난뒤 수면부족,기력저하,두통,이명소리 등에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번 잘때마다 안깨면 10시간씩 자고도 남았는데 근 3일간 4~6시간만 자면 몸이 알아서 깨어나고 또 전혀 졸리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은 아침에 무슨 매미소리같은게 엄청 크게 들려서 새벽에 3시간자고 일어났는데(진짜 거짓말 아니고 귀 바로 옆에서 항공모함 지나가는것 마냥 존나크게 났습니다) 가족들은 한명도 그런 소리 못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다걸고 못듣는게 말이 안돼는 수준이였는데 저만 들었답니다 근데 또 특이했던게 몸을 일으키자마자 소리가 뚝 사라졌었습니다 그제서야 이명소리였던걸 깨달았고요.. 이게 진짜 정신은 하나도 안졸린데 또 몸은 기력이 없어서 억지로 낮잠을 자거든요? 겨우 잠들어서 일어나면 힘이 더 빠지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사실 제가 예전부터 예지몽도 자주꾸고 가위 눌렸을때 귀신도 보고 야밤에 산책갔다가 아무도 없는곳에서 여자 웃음소리도 듣고 기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어머니를 포함해 외가쪽 전체에 신기가 있는걸로 알고있고 또 현역 무당이신 분도 계신데 저 꿈(부모님께도 얘기했었습니다) 이후로 제가 계속 시름시름 앓으니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네요.. 이게 저도 보통같았으면 몸살이겠구나 생각하겠는데 이상하게 계속 머릿속에서 "신내림" "무당" 이런 키워드가 떠나질 않습니다.. 저 꿈에서 깨어난 직후 바로 생각난게 "나 신내림 받나?" 였습니다... 이게 정말 이상해서... 계속 의식해서 더 그러는거 일수도 있긴한데... 잘 아시는 분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