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9 여자구요 상대는 2살연상이에요6년 연애하고 헤어진지 며칠뒤면 딱 1년돼요..전남친은 계정만 있고 활동은 아예 안하는 인스타구요 저는 직업 특성상 활동하는 인스타만 있어요일상공유는 하나도 안하구요가끔 스토리 올리면 어쩌다 한번씩 보더라구요 얼마전에도 봤구요오늘 카톡프사가 너무 오랜만에 바꼈길래 그냥 한번 확인해보니 팔취+비계가 돼있더군요...사실 저는 얼마전에 새로운 연애를 했다가 헤어졌습니다 한 2주됐어요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오랜연애때문인지.. 제가 마음이 금방 식더라구요그 친구랑은 2달정도 만났는데 초반에 설렘이 너무 좋았고 진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카톡프사도 같이 찍은사진으로 했었어요아마 오래만난 전남친도 봤겠죠..?이제 곧 오래만났던 그와 헤어진지 1년인데 그간 가졌던 많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싶어서 딱 1년째 되는 날 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그 사람 집 우편함에 두고 올 생각이었어요근데 이 시점에 팔취라니...심리가 뭘까요? 제가 미운걸까요? 이제 아예 마음이 뜬걸까요?편지를 너무 전해주고싶은데 이 상황에서 그러면 안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