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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군인 19살 연애 해결책을 주세요 ㅠㅠ 입대하는 날 사겨서 460일 동안 기다리고 있고 두 달 뒤
입대하는 날 사겨서 460일 동안 기다리고 있고 두 달 뒤 전역이에요군대 안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고 남자친구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고 전 잘 안 해요제가 화가 많고 예민한 성격인데 연애 초에는 남자친구가 맨날 미안하다고 하고 심각할 정도로 져줬거든요근데 요즘에는 휴가 나와도 싸우고 맨날 싸워요제가 화를 내면 남자친구가 비꼬거나 약올릴 때가 많아요 그럼 제가 폭발해서 욕하고 패드립을 해요 제가 극대노 상태에 도달해야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해요 맨날 이게 반복이에요처음부터 미안하다고 했으면 저도 욕을 안 했을텐데 그래놓고 본인 잘못은 없고 제가 욕하고 패드립하는 게 비정상적이래요휴가 나오면 만나서도 맨날 싸워요 만나서 싸우면 제가 폰 집어던지거나 폰으로 때리거나 그냥 때리거나 뺨 때리거나 침 뱉거나 무릎 꿇게 해요 그러면 그냥 저 안아주거나 미안하다고 하거나 무릎 꿇어요근데 제 행동도 문제인 건 아는데 남자친구도 제가 이렇게까지 분노 상승하게 만들어요잘못이 여자 만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사소한 일인데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장난쳐서 제 화를 돋구아서 큰 일로 만들어요요즘 남자친구가 싸우면 “ 할 거 다 하면서 기다리면서 기다려줬다는 부심 갖지 마”, “제한도 없이 자유롭게 기다려주는 거 당연히 고맙지” 이런식으로 비꼬아요 그럼 전 또 욕이랑 패드립을 해요이런 게 맨날 반복되는데 남자친구는 욕이랑 폭력 쓰는 제가 정신병자고 제 잘못이래요만났을 때는 져주고 받아주는데 군대만 들어가면 저런 말 해요제가 키보드 워리어냐고까지 했어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몇백번 이나 했는데 싫다고 붙잡아요 전 싸울 때 제가 욕하다가 남자친구가 맞대응 하면 바로 차단해요그럼 남친은 차단 안 당한 계정으로 계속 연락 오고 전 다 차단해요 그러고 며칠 뒤에 풀면 남자친구가 연락 와서 화해하고 그래요오늘도 싸웠는데 저한테 막말 하고 원래 허락 맡고 외출 나갔는데 오늘 싸우는 도중에 “외출 나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외출 나가면 헤어질거야 진짜 끝이야 이랬는데 결국 나갔더라고요 근데 또 연락와서 헤어지기 싫대요 헤어지기 싫었으면 안 나갔지 않았을까요? 제가 맨날 다시 재회해주니까 저러는 걸까요 말과 행동이 달라요지금은 다 차단한 상태에요 전역할 때 되서 저한테 짜증이 많아진건가요 제 폭력을 받아주는 남친이 착한건가요 다시는 만나지 않는 게 맞는 선택일까요?
이 관계는 서로에게 상처가 많네요 잠시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게 중요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