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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야자vs학원 살면서 해본 자기주도 학습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없는 고1인데부모님께서는 자꾸만 야자를 하라고
고1 야자vs학원 살면서 해본 자기주도 학습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없는 고1인데부모님께서는 자꾸만 야자를 하라고
살면서 해본 자기주도 학습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없는 고1인데부모님께서는 자꾸만 야자를 하라고 하십니다.제일 중요한 내용은 학원 시간 조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인데,만약 야자를 하려면, 기존에 다니던 학원을 끊고 주말에도 수업이 가능한 학원으로 옮기거나, 진짜 자기주도와 학교 수업만으로만 공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학교 선생님께서는 학원만으로는 공부를 잘 할 수 없다고 말하시고,학원 선생님깨서는 반대로 1학년때는 야자보다는 진도를 쭉 빼는 것이 낫다고 말하십니다.제 입장은 6년 정도 몸 담궈 온 학원을 벗어나 새로운 학원에 가게 되면, 아무리 공부하는 환경이라고 해도,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고 어색해해서 전처럼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편한 마음으로 수업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제가 심각하게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습니다.) , 일단 학원을 다니며 자기주도 학습은 할 일이 모두 끝난 후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에서 하고 싶습니다.부모님은 무조건 야자를 해야된다는 입장입니다. 부모님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으나(얘기만 꺼내면 자꾸 싸워서..)학원만 다니다가는 숙제만 하게 된다, 야자는 학원을 빼서라도 해야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십니다.그리고 부모님은 제가 학원을 핑계로 학교 야자를 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야자 할 수만 있다면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아까 위에 말한 이유 등으로 인해 학원이 시간을 조정해주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아무리 반복해도 안 믿고 무조건 너는 학원 핑계로 학교를 빼려는 것이다~ 라고 말하니 설움이 북받쳐 매일 싸웁니다. 어떻게 하면 제 말을 믿게 할 수 있을까요…3줄 요약1. 자기주도 안해봤는데 자꾸 엄빠는 야자 하라고 함.2. 나는 야자 죽어도 못 함. 시간 없음. 엄빠는 죽어도 하라고 함.3. 나는 학원 핑계로 야자 빼는거 아닌데 엄빠는 그런다고 맘대로 생각함. 내 말 어케 믿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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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부터 자기주도 학습 해보세요. 말그대로 이젠 내가 알아서 해야합니다. 학원강사가 대학가는거 아니에요. 언제까지 밥을 떠먹여줄수 없다고 부모님은 생각하나봐요
2. 죽어도 못하는거 없어요. 굳이 학원을 가야한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보세요. 주말 반도 있을듯 해요. 아마 그렇게 안보내는게 6년간 학원 선생님들의 월급을 보태준건 아닌지..한번은 체크하세요. 학원비 만만치 않을텐데..부모님이 많이 지원해준듯 해요.
3. 그게 아니란걸 증명하려면 1학기 시험에서 성적을 올려보세요.. 다시 말하지만 소를 물가로 끌고올수 있지만 물을 먹는건 소가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