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이 큰가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 하겠습니다.저희 형딸이 중학교 1학년때 형에게 혼나서 저희
내용을 간단히 정리 하겠습니다.저희 형딸이 중학교 1학년때 형에게 혼나서 저희 아버지 어머님 댁으로 갔습니다.저희 부모님은 손녀가 안스러워 저희 형에게 애들은 한셋트이 애들다 짐을 싸서 보내라 했습니다.그래서 형과 형수는 아버지와 싸우다 막내 알만 데리고 오게 되었고 애들을 데리고 오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형수를 폭행하려 했습니다.형에게 혼나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간 딸은 못데리고 왔습니다.그래서 화가난 형과 형수는 발길을 끊었고 형 큰 딸을 고생하며 키워준 저희 아버지 어머님을 한번도 찾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형과 형수를 미워하고 저도 형과 형수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미워하면 당연히 저도 같이 미워하는게 부모님 뜻을 받아 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제 결혼식에 형과 형수를 초대 안했는데 친척들이 알려줘서 형과 형수가 결혼식에 왔습니다. 그런데 형이 제 부인에게 문자로 이제와서 인사를 합니다 두분 잘지내세요. 문자를 보내 제부인이 저희 형에게 한번만더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한다 했습니다.형이 제 부인에게 손편지와 임신영양제 제 아들이 태어났을 옷 등을 보내와도 한번 왕래를 안한 형과 형수 싫으면 제 주인도 싫다해서 답장도 안했습니다.힘들게 형의 큰딸을 키우는데 형은 힌번도 왕래를 안해서 우리도 연락할 필요없어서 안했습니다.그러가 형의 큰딸이 대학을 간다며 서울로 올라가자 저희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점수를 탔습니다. 너무 화가 났고 분노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형의 딸에게 연락해 보니 할아버지가 너무 싫어 잠수 탔다고 했습니다. 그후 3년이 지나 형딸이 우울증으로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을 시도해 중퇴에 빠졌고 우울증 치료 내용에서 할아버지 강박 압박감 심했다고 했습니다.키워준 은혜도 모으는 형의 딸에게 저와 제 부인 가적 저희 아버지 어머니 병문안을 안갔고 형 헌자서 간병비와 치료비를 내고 있습니다.여러분 형과 형수는 아버지 어머니가 형의 딸을 키울때 힌번도 오지 않고서 지금에 와서 도위적으로 책임지나 하고 제 부인에게 상처준말 했기에 제 부인은 화가나서 형에게 "한번만더 문자하면 가만히 안두겠습니다. 어려운 관계인데 나에게 정식으로 인사도 없이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 부인이 형에게 큰 잘못을 했나요? 형이 정식으로 인사 없이 제 부인에세 막말한게 더 큰 잘못 아닌가요? 이제와 형의 딸에게 병문안 안가도 되지 않나요? 내정하게 판단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연을 읽어보니 정말 오랜 시간 동안 가족 간의 갈등이 이어져 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쌓였다는 게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손녀를 맡아 키우셨지만 형과 형수는 오랜 기간 찾아오지 않음
•그로 인해 부모님과 질문자님 가족이 서운함과 분노를 크게 느끼게 됨
•형이 뒤늦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과거에 왕래가 전혀 없었던 터라 질문자님 부부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게다가 형의 딸이 힘든 상황에 놓이면서 책임을 둘러싼 감정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형과 형수가 부모님이 아이를 키울 때 책임을 다하지 않은 점은 분명히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연락하면서 정식으로 인사나 사과가 아닌, 다소 가볍게 다가온 태도 역시 질문자님 부부에게 상처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아내분이 불편한 마음을 표현한 것은 지나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동안의 상처와 맥락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병문안 부분도, 이미 많은 아픔과 갈등이 쌓였고 당사자가 할아버지를 힘들어했던 기록까지 있는 만큼, 억지로 찾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누가 잘못이 더 크다”를 따지기보다는, 서로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서 거리를 두는 것이 질문자님 가족의 평안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형보다 질문자님 아내분의 잘못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형 쪽의 무책임이 더 큰 문제였다고 생각됩니다. 병문안을 가지 않는 선택 역시 충분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