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까지는 전과목 올백이였는데 중학교 올라와서 다니던 학원도 끊고 공부도 안하니 성적도 뚝뚝 떨어지고 공부 할 의지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폰으로 수학대왕이라는 앱을 깔았는데 이걸 패드로 하면 더 좋을거같기도 하고 나중에 인강을 듣거나 패드는 여러군데에 잘 쓰이잖아요? 그림등등.. 그래서 아이패드 A16이나 액정 말고 그 액정 겉에 테두리? 같은게 얇은 패드를 사고싶은데 부모님이 그런걸 잘 안사주셔서 허락을 쉽게 못맡을거같아요 ㅜㅜ... 물론 말도 안해봤어요 ㅋㅋ.. 통장에 450만원 있고 중고로도 알아봤는데 맘에 드는게 없더라고요!! 근데 부모님이 통장에 있는 돈은 쓰는거 아니라고 쓰지 말라고 하셔서.. 어떡할까요.. 아이패드 넘 갖고싶어요..ㅜㅜ
요즘 중고등학교 때,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죠.
저는 고등학생 때, 그냥 유튜브나 넷플릭스 볼려고 아이패드를 구매했었지만, 반에도 패드로 공부하는 애들이 꽤 많았었죠.
일단 가장 먼저, 부모님께 설명을 드리는 게 어떨지 싶습니다.
'다니던 학원도 끊은 상태이고, 혼자서 공부하니 성적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인강 같은 걸 들으면서 하고 싶은데 핸드폰으로 보면 눈이 아파서 제대로 못할 것 같다. 혹시 패드 좀 사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모델은 얻을 수 없겠지만, 아이패드 중에서도 인강 듣기 좋은 모델이 많아요.
통장에 있는 돈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나중에 대학 등록금이 될 수도 있고, 만약에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분명히 사용할 곳이 있을 겁니다.
사용한다고 해서 아이패드 살 때 사용한 돈을 알바해서 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필요한 게 있다면, 부탁드리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