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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인데 요즘 의문이 드는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그냥 다 믿게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모태신앙인데 요즘 의문이 드는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그냥 다 믿게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그냥 다 믿게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누구는 믿어서 천국 가고 누구는 죽어도 믿음이 안 생겨서 지옥 가는게 불평등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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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안녕하세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면 모든 사람이 다 믿게 하시면 되는데, 왜 어떤 사람은 믿어서 구원받고 어떤 사람은 믿지 못해 멸망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불평등하게 느껴지시는군요. 많은 신앙인들이 고민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의 핵심은 강제나 조작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이나 기계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죠. 만약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강제로 믿게 만드셨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닌 강제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즉,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시며 문을 두드리십니다.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의 결정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사랑의 관계 속에서 그분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도록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강제로 주셨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아닌, 단지 피조물에 불과할 것입니다 .
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은 그저 무심히 두고 보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진리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진리를 발견하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십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 또한 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구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증거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고 말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