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고민 미국 교환학생온 고1 여학생입니다오늘 학교가는 첫날이었는데 공립고등학교라 그런지 아시아인이 1도
미국 교환학생온 고1 여학생입니다오늘 학교가는 첫날이었는데 공립고등학교라 그런지 아시아인이 1도 안보이고 다들 히스패닉 백인 흑인이었습니다첫날에 다가오는 애들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없었고 역사시간에 친구들끼리 돌아다니면서 서로 이름 소개하기 시간을 가졌는데 히스패닉 친규들 2명이 저한테 와서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그 친구들이랑 점심시간에 같이 밥먹었어요!! )그리고 저랑 반대편에 앉아있던 다른 히스패닉 친구한테 인사했는데 그 친구는 제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지 그냥 인사만 하고 다른 친구한테 자기소개하러 갔습니다 자신있게 행동하려했는데 그 일때문에 약간 마음이 상했습니다 첫날밖에 안됬는데 계속 멘탈이 나가는거 같아요 호스트는 대개 잘해주시는데 힘드네요 첫날이라서 그런가요?? 내일 스포츠 신청할껀데 테니스나 축구하려 합니다 그리고 클럽도 되면 하려구요어떻게 하면 친구 만들수있을까요?? 그리고 백인 친구는 어떻게 사겨요??
첫날인데 벌써 마음이 많이 흔들리신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돼요. 낯선 환경에 혼자 들어가면 누구라도 긴장되고, 누가 나를 환영해주길 기대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첫날부터 친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히스패닉 친구 두 명이 먼저 다가와줬고, 점심도 같이 먹었음 → 이미 좋은 시작이에요!
스포츠랑 클럽 가입 계획 → 교환학생이 친구 만들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복도에서 자주 보는 애들한테 “Hey!” “How’s it going?” 같은 짧은 인사만 해도 점점 익숙해져요.
꼭 대화를 길게 안 해도 돼요. 눈인사 + 미소만 해도 충분합니다.
운동이나 활동을 같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많아져요.
테니스, 축구 다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축구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서 친해지기 쉬움)
같은 반 애들이나 같은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Can I join you?” 하고 같이 앉아보세요. 대부분 흔쾌히 받아줍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인종 상관없이 결국 “같은 활동을 공유”하는 게 핵심이에요.
수업에서 파트너 짜거나, 그룹 프로젝트 할 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돼요.
“Hi, I’m [이름]. Nice to meet you.”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첫날인데 아직 누가 마음에 안 들어 보였다고 해서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처음 2~3주는 적응 기간이라 생각하고, "오늘은 한 명한테만 인사하자" 같은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게 좋아요.
첫날이라 힘든 게 당연한 거고, 이미 잘하고 있어요!
인사 + 스포츠/클럽 참여 + 점심시간 같이 앉기 →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해도 친구들 생깁니다.
혹시 제가 내일부터 학교 갈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간단한 영어 표현 몇 개 정리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