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온 지 일주일 조금 안 됐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계속 눈물이 나요. 한국 사람들 연락만 봐도 슬퍼요. 온 이후로 아침이든 밤이든 집에 있으면 내내 울었어요. 바깥 산책을 하거나 사람들과 놀 때는 그럭저럭한데 방에만 들어오면 자꾸 한국 친구들 생각, 부모님 생각, 학교생활이 생각나서 돌아가고 싶어요. 취미생활도 손에 안 잡히고 하더라도 그렇게 즐겁지가 않아요. 아직 해외 생활이 오래되지 않아서 그렇지 곧 괜찮아질까요? 우울해지지 않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