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중에 취업시 문제가 될까요? 지금 휴학 중인데 취업 준비 중이거든요이력서에는 고등학교 졸업만 써놨어요피부쪽이라 병원면접인데취업과
지금 휴학 중인데 취업 준비 중이거든요이력서에는 고등학교 졸업만 써놨어요피부쪽이라 병원면접인데취업과 학교 둘 중에서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인가 하는 갈피를 못잡아서 휴학을 했습니다무엇이 더 나은지 골라보려는 의도인데직장을 다니며 이것이 더 낫다 체감되면 학교를 자퇴하려고 휴학을 했구만약 반대라면 직장을 퇴사하고 학교로 복학할 의도로 휴학을 했습니다면접에서 학교안다닌다고 거짓말 한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까요??혹은 병원에서 알 경로가 있나요?
이 문제로 머리가 많이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학교와 취업 사이에서 확실히 답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더 불안했을 거고요.
면접에서 ‘학교 안 다닌다’고 말한 게 병원 측에 바로 드러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병원이 지원자의 학적 사항을 직접 확인할 공식적인 경로는 없거든요.
면접관이 나중에 경력을 확인하거나, 동료들과 대화 중 학적 이야기가 나오면 어색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의료 쪽은 특히 ‘신뢰’를 중요하게 보니까, 사실을 숨겼다는 인식이 주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나은 접근은 ‘거짓말을 고수하는 것’보다, 학업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 휴학을 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말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현재 휴학 중인데,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아보고 제 진로를 더 확실히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설명하면, 오히려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냐 직장이냐의 선택은 면접 이후에 다시 정리해도 늦지 않아요.
직장에서 일하며 배운 게 학문보다 맞다고 느껴지면 자퇴해도 되고, 반대로 이론과 자격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복학하는 게 맞습니다.
즉, 지금 당장은 ‘솔직한 태도 + 경험으로 선택의 기준 만들기’에 집중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비슷한 고민 때문에 면접 준비 상담 오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솔직하게 방향을 찾고 있다’는 대답이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가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