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로 때문에 좀 고민됩니다.. 곧 원서 접수 기간인데 원서 후보는 골라놓았어도 갈 대학은 합격후에도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서 요즘 매일 대학 생각만 하고 취업생각까지 하니까 지쳐요. 시험기간보다 지칠 줄 몰랐어요.. 저의 상황은..솔직히 내 목표는 빠른 취업 + 안정적인 직장임. 돈은 얼마든 상관없고, 그냥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곳이면 됨. 솔직히 난 전문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정도임.근데 주변 사람들은 내 선택을 잘 이해 못함.내 성적이면 충북대 정도는 갈 수 있는데, 나는 한기대 메카트로닉스를 가고 싶음. 이유? • 취업률 높고 • 장학금/기숙사 좋고 • 실무 경험도 많아서 졸업 후 안정적임근데 한기대는 시골이고, 대학생활 즐길 거리는 거의 없음. 친구들이랑 부모님은 그래서 “왜 낮은 대학을 가냐?”고 함.충북대 지능로봇은 캠퍼스 생활 즐길 수 있고 이름값도 있지만, 취업은 불확실하고 나는 재능이나 구체적 계획이 없어서 위험하게 느껴짐.결국 나는 안정적인 취업 위해 대학생활 일부 포기할 준비는 돼 있음.그런데 친구들이랑 부모님 눈치 때문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음.근데 솔직히 내게 중요한 건 주변 시선보다 내가 원하는 안정 취업 루트임. 지거국 좋죠.. 근데 제 생각에 대한 주변 시선이 너무 안 좋아요. 부모님은 강경 지거국.. 나도 부모님도 경제력 때문에 성적이 되어도 더 좋은 대학 갈 생각은 없음.어느 대학을 가야할까요.. 솔직히 그냥 주변에 대한 반항으로 다 무시하고 한기대갈까 고민 중입니다. 그냥 발견하면 자기 생각 조금만 끄적이고 가듀세요.. 죽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