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 인턴 비자를 준비하시면서 가족 정보 기입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자 신청 시 모든 정보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기재하셔야 합니다. 비자 신청 서류에 고의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위증으로 간주되어, 비자 거절은 물론이고 향후 미국 비자 취득에 영구적인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E-2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포함하여, 가족 관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솔직하게 작성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미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가 무조건 거절되는 것은 아니며, 비자 심사는 신청자의 전반적인 상황과 귀국의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체류 사실을 기재하시되, 질문자님의 한국과의 강력한 연고 (재정, 학업, 사회적 관계 등)와 J-1 인턴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국으로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명확한 귀국의사를 인터뷰에서 설득력 있게 보여주시는 데 집중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