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귄 남자친구랑 이틀전에 헤어졌어요 어느 누구보다 예쁘게 연애하고 서로 정말 아꼈었는데 반복되는 이성문제와 거짓말 때문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너무 홧김에 내뱉은 말이었나봐요 헤어진 당일부터 지금까지 걔가 너무 너무 보고싶은데 주변에서 걔에 대해 말해주는걸 들으면 나 몰래 이런 짓까지 했나 싶어서 많이 밉기도 해요 보고싶어서 울고 걔가 미워서도 울어요 근데 걔는 저한테 정을 다 땐 것 같아요 말로는 자기가 더 나쁘게 해야 빨리 자기를 잊을 수 있다면서 잊어야 너가 행복하다면서 밉게 굴어요 어제 잠깐 만났는데 처음엔 딱딱하고 절 싫어하는 것 같았는데 같이 있을수록 더 솔직해지고 많이 울었어요 좋게 끝냈는데 걔는 절 아직 좋아하는건지 안좋아하는건지 헷갈려요 전 걔가 지금까지도 너무 보고싶고 좋은데 다시 연락하는게 맞을까요? 헤어진지 5일만에 재결합 하자고 연락하는건 너무 이른건가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