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손님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도중 잔액 초과로 4백원을 더 내셔야 해서 손님이 부분 반품을 원하셨는데 포스기엔 이전으로 못 돌아가고 오로지 결제수단 창만 떠요. 이럴땐 어떻게 해요? 그냥 현금키 눌러서 결제하고 반품하면 초과됬던 금액만 빼고 현금으로 돌려주면 되나요?

당황스러우셨겠어요. 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황인데 매뉴얼엔 안 나와 있어 더 헷갈리죠.

이럴 경우엔 POS 시스템이 결제수단 창만 뜨고 이전 단계로 못 돌아간다면, 아래처럼 처리하면 됩니다:

1. 일단 결제 진행 → 나중에 부분 반품으로 조정

결제수단 창에서 400원 부족한 상태로 결제를 마저 진행합니다.

(예: 손님이 400원 현금 추가로 내고, POS에선 현금키 눌러 결제 마무리)

이후, 결제 완료된 전체 품목 중 손님이 반품 원한 항목만 부분 반품 처리하세요.

POS에서 부분 반품하면 초과 결제된 금액만큼 현금 환불도 가능합니다.

2. 주의할 점

상품권과 현금이 섞인 결제는 반품 시 환불 수단을 맞춰야 할 수도 있어요.

일부 POS는 "환불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적용하므로, 현금 초과분부터 환불되기도 합니다.

매장 내 정책이나 POS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매니저나 본사에 문의해 정확한 절차 확인해두면 다음에 훨씬 수월합니다.

현장에선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니, 지금처럼 초과 금액은 현금으로 받고, 이후에 반품 처리로 맞추는 방식이 가장 실용적이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잘 대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