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2학년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5월달에 수학여행 가는데 숙소가 2인 1실이라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제가 2학년에 들어 오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 2명이 약간 같이 다니는 느낌? 으로 친해쳤는데 그 친구들은 원래 1학년 때 같은 반이라 둘이서 상당히 친한 상태이고 아직 저랑은 어색한 상태긴 합니다 말도 그렇게 많이는 안하구요 저도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랑 2학년 반이 붙어서 4명이서 밥도 먹고 하긴 하는데 새로 사귄 친구들은 말안해도 보나마나 둘이서 숙소 같이 쓰고 비행기 자리도 같이 앉을 것 같습니다.. 원래 4명이서 자주 있으니깐 남은 친구(기존 같은반)인 친구랑 같이 숙소를 쓰자고 제안해봤지만 이미 같은반에 더 편해진 친구랑 쓰고 싶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너무너무 걱정 되고 속상하고 외롭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죠

먼저 더 다가가 보세요.

자존심은 지키면서

힘내세요.~~~

내가 상대방에게 편한 사람인 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친구 많이 필요없고 정말 친한 벗 한 두명만 있으면 됩니다.

친구가 없다는 사실 하나로 너무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혼자서 충분히 재미지고 보람있게 여행하는 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친구가 없다고 힘들다고 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내가 어떻게 상대방을 생각하고 상대하고 있는 지 생각해 보면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재미난 여행되세요.

먼 옛날에 재미난 시간이었던 수학여행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