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애중인 고1이에요! 최근에 사겨서 완전 알콩달콩하거든요?? 하루에 한번 짧게라도 전화할려 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애정표현도 자주 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애랑 사겨서 그런지 요즘 들어 너무 행복하거든요?? 진짜 얘랑은 끝까지 가고싶고 안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리고 저희 둘이 진짜 어렵게 만난거라 더 헤어지기 싫은 것도 있어요 저도 그렇고 남친도 그렇고 서로 너무 좋아하고 나중에 미래 얘기도 하고, 결혼도 너랑 하고싶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저도 남친도 서로 이런 얘기를 자주하거든요? 근데 나중에 되면 권태기같은 것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오게될테고, 아직은 싸우고 그러진 않았는데 나중에는 싸우는 순간이 한번쯤은 있을텐데 그것때문에 헤어질 것 같아서 불안해요.. 솔직히 학생때 사겨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나중에 되면 제 남친이 저를 질려할 것 같아요.. 제 주변애들 연애사 같은 거 들어보면 완전 알콩달콩하고 서로 좋아하고 서로 헤어지지 말자라고 하면서 그런단말이에요?? 근데 얼마 안되서 헤어지는게 대다수고 너무 힘들어해서 저도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너무 고민이에요.. 솔직히 어떻게든 끝은 존재하잖아요..? 끝을 생각할려니깐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건가요..? 권태기 극복 하신분들이나 장기연애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