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저 정말 하고 싶은게 많거든요? 춤도 배워보고 싶고 책도 써보고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저 정말 하고 싶은게 많거든요? 춤도 배워보고 싶고 책도 써보고
저 정말 하고 싶은게 많거든요? 춤도 배워보고 싶고 책도 써보고 싶고 시도 쓰고 싶고 책도 실컷 읽고 싶고 매일마다 일기도 주구장창 쓰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안 나요. 근데 하루에 휴대폰 1시간 씩은 꼭 봐야겠고요 그래야지 좀 시원해진다고 해야되나??근데 그렇개 내 자유시간을 다 써버리면요 숙제도 못하구요 강의도 못보구요 학원도 빠듯하게 가야되요. 근데 휴대폰은 너무 보고 싶구요또 제가 전학와서 친구가 하나도 없거든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친구는 둘째치고 엄마가 자꾸 저한테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 그렇게 약간 돌려서? 말씀하시는데 그게 너무너무 부담되요.공부 왜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세상 모든게 다 재미없고 그냥 전 학교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고 다시 유치원생으로 돌아가서 그림 오천만개는 그리고 싶고 하루하루가 너무 무의미해요. 너무 싫어요 전 얼굴도 못생겼는데 앞으로 뭐하죠.그냥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숙제 꼬박꼬박 해가면서 늦게 자는 것도 이제 머리 아프구요. 중간고사로 내 위치를 알아야된다는 것도 싫고 하루종일 아무 걱정 없이 책이나 읽고 싶고 아므도 없는 곳에서 멍 때리고 싶고 너무 우울해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자꾸 후회하고 창피하고 다시 리셋하고 싶고 엄마한테 안기고 싶고 그냥 펑펑 울고 싶어요 진짜 마음이 너무너무 무거워요 힘들어요그냥 싸봣어요ㅠ 숙제 하다가 너무 지쳐서ㅜㅠ
하지만 눈물의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