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스물 초반인데 남편과 결혼으로 인해 직장 없이 일본에 거주 중인데요, 제가 친구들을 초대하진 않았지만 친구들이 일본으로 놀러온다고 말을 종종 하는데, 물론 친구들이 온다면 선물이나 그런 걸 주기도 하겠지만… 제가 초대하지도 않았을 쁀더러 현재 제가 수입 없이 지출만 있는 상태라 넉넉한 형편은 아니라거든요… 어디까지 챙겨줘야 도리일지 궁금해서요.보통 어디까지 챙겨주는 게 예의인가요? 현재는 인당 5만원 정도의 선물과 2-3만원 정도의 식사 대접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물 초반에 직장 없이 타국에서 지내면서 친구들의 방문까지 신경 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친구들이 직접 놀러 온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챙겨야 할지 고민하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정해진 '도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현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은 님을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스트레스받기보다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합니다.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부담 없는 선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