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가 있다고 해서 사랑이나 연애의 가능성이 제한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시각장애인분들 중에도 비장애인(일반인)과 연애하거나 결혼한 분들이 많아요. 연애에서 중요한 건 외모나 시각적 요소보다 마음, 성격, 소통, 배려, 유대감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장애에 대해 잘 모르면 처음엔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어색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이 겪는 생활상의 제약(이동, 정보 접근 등)을 함께 이해하고 조율해야 할 부분도 있죠.

하지만 이런 건 ‘서로 알아가며’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에요. 진심으로 마음이 통하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한다면 시각장애 여부는 결정적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