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중딩인데요 저 공주병? 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공주병 아니에요 학원오빠가 있는데 같이 보드게임을 하게 됐어요 근데 제가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오빠가 소매를 똑같이 걷더니 막 팔에 힘을 주는거에요 진짜 티나게요 막 전완근 자랑하려는 것처럼요 근데 오빠가 갑자기 내기를 하자는거에요 근데 제가 음료수로 하자고 했는데 그 오빠가 막 자기가 지면 편의점을 쏘겠다는거에요 제가 지면 그냥 자판기 사주래요 그리고 저 학교 어디냐길래 말해줬는데 갑자기 힘든 일 있으면 말하라고 바로 달려간다고 그러고 근데 그게 장난? 말투가 아니라 약간 부끄러워하는 뭔지 알죠 약간 힘든일 있으면..말해요~ 약간 이런느낌? 이거 저 좋아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