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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 꿈을 놓쳐서 평생 후회됩니다 제 원래 꿈은 아이돌이었고중학교 때부터 시험 기간에도 춤만 추고, 집에서
제 원래 꿈은 아이돌이었고중학교 때부터 시험 기간에도 춤만 추고, 집에서 몰래 춤출 생각에 설레서 귀가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부모님 학원에서 입시미술을 한다고 말한 뒤부터 그 꿈이 사라졌습니다.."일단 대학만 가면 된다"라는 남의 말만 믿고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따라가다가 춤에 대한 꿈을 점점 잃어버리게 됐고내 적성과 맞지 않다는 걸 첫날부터 일찍이 알았지만 "그래도 몇 달은 해봐야지"하는 부모님의 말에 계속 다니다가 포기할 타이밍을 놓쳐서정신병까지 걸려가면서 재수까지 해서 대학을 붙었거든요...지금 벌써 시각디자인과 3학년이고 곧 졸업인데 그때의 파릇파릇하고 순수한 꿈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정말 너무 뒤늦게 깨닫게 돼서"내가 그때 입시미술을 한다고 말만 안했어도", "왜 시도도 안 해봤지" 하는 생각만 24시간 계속 들고,저의 게으름 때문에 꿈을 놓친 것 같고 지금 다시 그 꿈을 붙잡기에도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서그때의 후회 때문에 정말 하루종일 울고, 며칠동안 과제도 못하고 하루종일, 정말 몇 주 내내 우울감에 빠져있습니다더구나 지금 학과도 너무 안 맞아서 스트레스성 탈모까지와서 춤에 대한 의지도 바닥이 났거든요..거울도 보기 싫어졌구요..1학년때라도 자퇴하지 않고 여기까지 꾸역꾸역 온 지금의 상황이 입시 때 상황을 똑같이 겪고 있는 것 같아서 더 현타가 옵니다...지금 그만두기엔 집 형편도 가난하고, 목표도 그다지 뚜렷하지 못합니다게다가 1-2학년 때도 똑같이 정신병이 와서 최소학점 듣고, 학교 안 나가고 이러다 보니까 지금 계절 풀학점을 들어도 졸업이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이 후회의 늪에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후회와 미련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꿈을 다시 꿀 수 있을까요
꿈을 놓친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겠어요
하지만 다시 춤에 대한 열정을 찾는 건 언제든 가능해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씩 다시 꿈을 꿀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