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직원의 장애여부를 알수없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고기능 자폐증과 우울증을 앓고있는 현 고등학교2학년 학생인데요 비록 정신적인 문제가있지만
안녕하세요..고기능 자폐증과 우울증을 앓고있는 현 고등학교2학년 학생인데요 비록 정신적인 문제가있지만 전형적인 자폐인들과는 다르게 전문가가 보지않는이상 티도 안나구요 눈맞춤과 의사소통등 기본적인 상호작용도 다 가능하고 제가 자폐인인걸일반인들에게 밝히면 다들 제가 정상으로 보인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하고싶은것,되고싶은것등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비전도 뚜렷하고요 일본에가서 만화가와통역사가 되는것이꿈이고 일본어도 중학교때부터 책과인터넷으로(트위터,메시지,번역기,인터넷강의,영상통화)독학해서히라가나,카타카나,약간의 한자도 알고있고 일본현지인 분들이랑 일상적이고 다양한주제의 대화를 해본경험도 많고 지금도일본인들이랑 일본어로 대화할때가 많습니다(메시지,채팅말고입으로요)그리고 올해 7월엔 JLPT N3자격증도 딸 예정이고N3따면 N2,N1도 차근차근 공부해서 다 딸거고 일본어 외에도영어,러시아어,프랑스어에도 흥미가 있어서 간간히 공부중입니다 만화같은 예술분야에도 저만의 스타일이 있고 아이디어도스스로 생각해낼줄 압니다 그런데 만화가는 그렇다쳐도(요즘엔중증 장애인들도 예술분야로 일 많이 하니까요) 통역같은 외국어분야는 제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을까봐불안합니다 저는 중증장애도 아닐뿐더러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않고 예술,언어적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장애인등록과특수교육 대상자라는 학교기록이 저의 발목을 잡을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장애인이면 혜택을 받을수있으니까 그것도 그거대로좋지않냐고 할수도있겠지만...저는 장애인으로서가 아닌하나의 능력있는 사람으로 자립하고싶고 아무리 힘들어도감안하고 이겨낼자신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을넘어서일본에가서 꿈을펼치고싶습니다 근데 생각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누구는 회사에 취업할때 장애인인걸 밝혀야하고 어차피 다 알게 될거라고 하는데 또 누구는 장애인인걸 밝히지 않아도되고 윗사람들도 알수없다고 하는데 어느쪽 말이맞는지 모르겠습니다...근데 뭔가 직감적으로는 외국어분야는 장애인을 안받아줄것같은 느낌이 강하게들고 23년도에는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로 취업을 할수있는 자격이 되는데도 직장에 불합격을 당한사람이 있다는 기사도 본적이 있어서요...정확한 답변이 시급합니다 그리고만약에 장애인이라는게 밝혀지게되거나 꼭 밝혀야 한다면 꼭 장애인 의무고용쪽으로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은 왠만한 회사는 건강검진을 받게되어있는게 의무입니다.
일반 작은 사업장이 아니고서야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서 화사에 제출하게 되어있어요.
화사도 직원을 건강검진을 안받게하면 회사가 처벌을 받구요.
그런 기업이나 회사는 말을 안해도 들키겠지만 일반 작은 사업장이나 혹은 알바개념의 경우는 의무가 아니기때문에 말안해도 들킬정도는 아니죠.
중소기업이나 큰기업의 경우 고용검진이라고 미리 검진을 받고 입사시키는곳도 있습니다.
그게 나중에 일을하면서 병이생겼을때 회사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함이죠.
장애에 대한 고지의 의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장애부분을 알고난뒤에서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짜를수는 있습니다.
업무에 지장이 가는경우라면서 그런경우도 있구요.
저는 장애는 아니지만 예전에 허리를 다친적이 있는데 반강제적으로 무급으로 휴무를 주고선 복구할려면 각서쓰라고 협박하더라구여.
각서나, 증거를 남기지 않았기때문에 한번더 허리 통증이 와서 짤렸을때 이이제기를 못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