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조용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자신 본인의 의견은 없고 남에게 크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또 선생님들이 능력은 좋으나 적극성이 많이 부족하다라고도 절 평가하셨습니다. 주변 친구 중 한명은 제가 주장이 너무 없고 남에게 너무 의지해서 이성으로써 매력이 떨어진다고도 하더라고요. 키는 나름 187에 마른 체형인데 존재감은 많이 떨어져요. 또 거절을 잘못하기도 합니다. 주변인이나 친구, 이성으로써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질문자님이 고민하는 부분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조용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자기 의견을 내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적극성을 더해가는 연습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은 처음에는 부담 없이 다가가기 쉬울 수 있지만,
"주체성이 없다"거나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 같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어요.
이게 꼭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조금 더해지면,
때로는 자기 의견을 존중하는 방식도 함께 배워야 해요.
작은 것부터 연습하면서 거절하는 법을 익혀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