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사업을 같이 시작하자고 해서 소액의 돈을 빌려줬습니다. 사업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초기비용이 크지 않아서 돈을 다시 돌려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계약서도 없이 4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그런데 매달 상업 진행도를 물어봐도 구체적인 대답이 없고 힘들다 정신없다 등 추상적인 대답만 하였고결국 1년이 지나자 사업을 펑치겠다는 말을 하고 돈을 다시 돌려준다고 하였으나 며칠이 지나도 돌려주지 않았고 1~2주 뒤 잠수를 탔습니다.제가 아는정보는 지인 이름과 전화번호가 다이고 주소나 주민등록번호는 모릅니다.이런 상황에서 제가 다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법무법인에 상담해보니 비용만 400이라 무조건 제가 손해보게 된다고 추천은 안한다고 하네요.경찰에 전화를 해도 크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거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지금 이 사기꾼은 그새 연애한다고 프로필도 난리치고 있는데 열받아 죽겠습니다.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