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계절학기 듣고 있는 대학생입니다.이번에 의약계에서 최근 실적이 크게 향상된 기업을 하나 골라서 경영자와 경영 방식을 분석하는 과제를 하게 됐거든요.저희가 맡은 기업은 팬젠이라는 곳이에요.그래서 해당 기업의 윤재승 대표 측이 어떻게 실적을 올린 건지 알려주세요.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기사 찾아보긴 했는데 바이오시밀러니 뭐니 하는의학용어가 쏟아져 나오니까 이해가 잘 안 가서 ㅠㅠ과제에 참고할 거니까 최대한 알기 쉽게 요약 부탁 드립니다. 

흥미로운 과제 주제를 맡으셨네요.

제가 국장에 투자하고 있어서 팬젠을 계속 지켜보는 중인데

지식인 보다가 아는 회사명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네, 해당 기업은 지난 3분기 매출만 봐도 전년대비 129%나 증가해

실적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실적이 크게 오른 덕분인데요.

해당 기업의 윤재승 대표 측은 에이트로포이에틴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덕분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요.

특히 동남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제품 수출이 대폭 늘었다더군요.

일단,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가 끝난 의약품과 비슷하게

의약품을 만들어 낸 것을 뜻하는데, 생산 방식 차이로

제품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아서 복제약이라고 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 기업의 윤재승 대표 측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에이트로포이에틴(EPO)은 적혈구 수와 산소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자이기에 빈혈이나 신독성 같은 신장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인다고 합니다.

EPO 같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외에

중견기업으로부터 위탁 받아 개발 생산하게 될 제품으로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가 있는데요.

히알루로니다제는 약물이 혈관으로 빠르게 흡수되도록

돕는 물질로서, 통증 완화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이것을 원래 동물 유래 제품으로 썼었는데, 인간 유래로

만들면 알레르기나 면역 반응으로 인한 후유증이 적겠죠?

이 두 가지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EPO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향상된 상태고요.

앞으로도 중견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힌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주요 수입국들이

인구도 많아 꾸준한 제품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겠고요.

게다가 중견기업에서 해당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여

지난달에 경영권까지 취득한 상태거든요.

향후 꾸준한 투자와 관리를 기대할 수 있기에,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도

이 기업의 전망은 꽤 밝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정도가 제가 아는 지식인데 아무쪼록 과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