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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가 없다면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평범한 여학생입니다.근 몇 달동안 사는 의미가 정말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평범한 여학생입니다.근 몇 달동안 사는 의미가 정말 없어 고심 끝에 여기에라도 털어놔봐요.일단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마음 터놓고 편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지난 몇 년동안 사람들에게 수도 없이 상처를 받아서 제 마음은 그냥 걸레짝이 되었고요.이번 한 번만 더 믿어봐야지 하는데 그럴 때마다 역시 사람은 믿는 거 아니었어 하고 마음을 닫아버려요.부모님 두 분다 저에게 잘해주셨지만 제 딴에는 그것도 모자라 애정결핍이 있어요..잠깐의 외로움을 채우려고 제 이쁘지 않은 외모 대신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오픈채팅에서 남자들이랑 야한 얘기도 자주 주고받았고요.. 사귈 뻔한 사람도 있었지만 사실은 여자친구가 있는 쓰레기였습니다.너무 털어놓았나요.. 아무튼 제 사정은 이러하고요뭐 때문에 사는 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 매달 들어가는 학원비, 식비, 옷값 등등 아까워요 너무저를 아껴주고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부모님께 죄송해서 이런 말 털어놓지도 못하고 앞에서 울지도 못합니다. 저는 겁쟁이니까요.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삶에 점점 회의감이 들고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것도 이젠 싫습니다.요즘 입맛도 없어서 하루동안 먹는 게 아이스크림일 때도 있어요.사람도 싫고 저도 싫고 그냥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저는 혼자 여행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학생인지라 그럴 상황이 안되고요..꿈은 있지만 그 꿈을 이어갈 기력이 없습니다.앞으로 제 인생에 행복이 있기나 할 까요..전 이래놓고 또 웃고 울고 계속 반복만 하겠죠 여태 그랬던 것처럼저 너무 힘들어요그냥.... 기댈 곳도 없어요 오죽하면 이런곳에...눈물도 없는 편인데 또 나오려고 하네요주책이죠 정말 죄송합니다그냥 아무 말이나 해주실 수 있나요?사람들과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고싶어요그럼..
고개는 열두 고개
누구나 넘는 인생 고개
이 고개 넘으면
꽃 피고 무지개 걸린 낙원이 있을 거예요
맘 굳게 먹고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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