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헤어진 연인에게 스토킹 신고를 당했습니다. 사유는 헤어지고 2달정도 지난 후에 집 앞에 찾아가 대화를 원하거나, 편지 꽃과 같은 것들을 두고 가고, 카톡과 문자를 통한 연락을 했다는 것입니다.사귀는 동안 저는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의존적이었습니다.그래서 나름대로는 헤어지고 2달 정도면 상대방도 감정이 많이 누그러져있을 줄 알았고 연락했습니다. 연락한 의도는 상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같이 대화하던 것이 그리웠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 것 이 얘기하던 상대방이 소개팅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 감정적으로 많이 무너졌고,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만남은 안된다며 상대방을 다그치고, 지속적으로 카톡이나 메세지를 보내고 통화를 시도했습니다.처음에는 연락도 되고, 상호 간의 연락이 가능하였으나 약 7일 정도 지나자 상대방이 카톡, 문자, 전화와 같은 메신저를 차단하였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2회 찾아가 편지와 꽃을 두었고, 이로 인해 경찰에게 1차 경고장을 받았으나 무시하였습니다.평소 연인과 싸우거나 감정이 좋지 않을 때 카톡, 문자, 전화 등을 자주 삭제하는 바람에 1차 경고장 받기 전 상호간 연락하였던 증거들이 하나도 없어 사설 업체에 포렌식 까지 마쳤으나 카톡 방을 나가고 문자도 지우고 해서인지, 통화 수신발신 내역 및 카톡, 메세지에서 전 연인의 흔적이 일절 나오지 않았습니다. 잠정조치 결정이 된 것을 보면 상대측은 증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변호사를 선임한다하여도 증거가 없는 터라 어떤 식으로 대응이 가능 할지 모르겠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헤어지고 나서도 한동안 연락하면 상대측에서 받아주었으나, 어느 순간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여 하지 않았고, 다시 연락했을 때도 받아주었는데 입증 방법이 없는 경우 변호사 선임이 도움이 될까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형사일반/기타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