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친구 닮은 딸을 갖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환하게 웃고, 장난치며 웃고, 무슨 행동을 해도 좋았고 웃었습니다유머코드라는게 참 우스운거 같아요바다를 건너게 하고, 만난 날보다 떨어진 날이 더 길지만 유머코드가 참 잘맞아 놓치기 아쉬운 여자에요객관적으로 볼때도 외모도 좋고, 학교도 좋아요여자친구 주변에서 저말고 다른 사람을 원한다는 말을 종종 한대요저는 아직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니깐요. 여자친구와 같은 학과를 나온 사람과 연애를 하라는 둥 이런 소리를 들을때 좋진 않지만 그게 그녀입장에서는 더 좋은게 맞으니 납득은 가더랍니다그런 일이 반복되고, 또 자주 못봐서 그런지. 이젠 그녀가 뭘 해도 짜증이 납니다. 쌩얼로 활짝 웃던 그 모습도 전처럼 아름답게 보이지도 않고,전화가 올때면 귀찮아지면서도 또 서운해하는 그녀를 마주할때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