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사귄지 150일 정도 됐고요 솔직히 60일 이후로 부터 자주 싸웠던 것 같아요 근데 요즘에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그냥 짜증나고 서럽다해야하나 떨어져있을 때 남친 생각하면 눈물이 계속 나와요 그렇다고 같이 있을 때는 좋거든요 예전엔 싸우면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하면서 남친이 삐지면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좀 다투거나 그러면 한숨부터 나오는 것 같고 얘 또 이러네 싶기도 하고..남친은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엄청 뭐라하고 저는 사과하는데 남친이 잘못한 거 있어서 제가 조금 짜증내거나 화내면 왜 화를 내냐면서 오히려 자기가 삐져요… 솔직히 이런 경우가 많아서 지친 걸까요? 근데 눈물은 왜 나올까요 학교에서도 자꾸 제 엉덩이를 손으로 치길래 학교니까 하지말라고 몇번을 말해도 계속 해서 좀 짜증냈더니 또 자기가 삐져서 결국에 제가 사과하고 풀어줬어요.. 그리고 남친이 저한테 화나면 소리지를 때도 많고 막말을 할 때도 많은데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커서 항상 넘어가거든요 근데 저는 정말 대답을 좀 딱딱하게 하는 정도의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데 말투 조금 변하거나 짜증 조금 냈다고 삐지는 게 너무 싫어요 권태기일까요? 요즘에 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중이긴한데 그러면 남친한테 너무 미안할 것 같아요ㅠ 만나는 건 일주일 다 볼 정도로 정말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