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답장은 늦습니다 어쩔 땐 그냥 읽씹하구요 그럼 제가 또 연락을 보냅니다 연락을 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저에겐 24시간은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이 사람과 연락할 땐 전 가지지도 않은 이 사람을 가진 느낌으로 정말 행복합니다 근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저도 지칩니다 좋아한다는 감정 하나에 연락을 이어가는게 맞나 생각이 듭니다 어떡하면 좋죠 이 사람에게 저는 그냥 중요하지 않나봐요 그래서, 그러니까 연락이 늦고 안 하는거겠죠 연락을 끊는게 맞을까요 솔직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어떡하죠 근데 만약 끊어야 된다면 제 마음은 끝까지 표현 안 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맞는거같아서요 그냥 단지 얘가 저를 놓쳤다는 사실 하나에 조금은 후회를 가지고 살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