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삼이고 저는 예체능이라서 수시 기간도 빨라서 수시가 코앞인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위기감도 안 느껴지고 학원도 자주 빠지고 실력도 처참해서 쌤이 이대로면 아무 대학도 못 간다고 하셨는데도 그냥 그때 혼날때만 좀 속상하고 집에 오면 다시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쉬고만 싶어요 쉰다는 게 친구를 만나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보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이건 그냥 무기력증이 아니라 제가 게으른 거겠죠? 어떻게 고쳐야할까요…